교토 여행지 추천

출처 : EASY & BOOKS

 

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일본 교토에 있는 중요한 신사입니다.

신성한 이나리 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형성하는 수천 개의 활기찬 붉은 도리이 문으로 유명한데요. 

이나리 신사는 쌀, 농업, 산업, 번영의 신인 이나리를 모시는 신사입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천년이 넘는 길고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711년에 이나리를 수호신으로 모신 하타 일족이 세웠습니다. 특히 이나리 숭배가 널리 퍼진 헤이안 시대(794-1185)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신사는 장군, 귀족, 평민과 같은 강력한 인물들의 상당한 기여를 통해 수세기에 걸쳐 여러 번의 개조 및 확장을 거쳤습니다.

신사 단지는 이나리 산 기슭의 광대한 지역을 덮고 있으며 그 건축물은 전통적인 일본식 디자인 요소를 보여줍니다.

정문에는 로몬(Romon)이라고 하는 거대한 문이 있으며 이 문은 메인 안뜰로 이어집니다.

안뜰에는 이나리 신을 안치하고 숭배하는 본당(혼덴)을 비롯한 다양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광범위한 도리이 네트워크입니다. 

이 붉은 문은 개인, 가족 또는 기업에서 이나리에게 바치는 제물로 기증되었습니다.

도리이 통로를 걷는 것은 신사 경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길은 4km에 걸쳐 뻗어 있으며, 구불구불한 산을 오르고 울창한 숲, 작은 사당, 석조 여우상(이나리의 사자), 여러 휴게소를 통과합니다.

문에는 기부자의 이름과 헌금 날짜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나리는 주로 쌀과 농업의 신과 관련이 있지만 번영, 사업 성공, 욕망 성취를 가져다주는 신으로도 여겨지기때문에 특히 상인, 제조업자, 사업주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나리의 사자로 알려진 여우는 신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여우 조각상과 이미지는 단지 전체에서 볼 수 있으며 종종 열쇠나 쌀 다발과 같은 상징적인 물건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관광객, 지역 주민, 순례자 등 일년 내내 많은 참배객들로 붐빕니다. 신사는 고요하고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인파가 적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더욱 그렇습니다. 

 

출처 : EASY & BOOKS

 

교토 금각사

금각사는 일본 교토에 위치한 유명한 선불교 사원입니다. 교토에서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멋지 황금색 외관과 아름다운 주변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금각사는 원래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의 은퇴 별장으로 1397년에 지어졌습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유언에 따라 별장은 로쿠온지라는 선종 사원으로 개조되었으나 불행하게도 1950년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한 스님에 의해 사원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1955년에 원래의 설계를 바탕으로 세심하게 재건되었습니다. 

 

금각사의 하이라이트는 최상층 2개 층으로 온통 금박으로 뒤덮여 있는곳인데요. 사원은 각각 다른 건축 양식을 나타내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법수원으로 알려진 1층은 몇 개의 미닫이 문이 있는 도색되지 않은 다순한 벽이 특징입니다. 

음파의 탑이라고 불리는 2층은 페인트 칠한 패널과 창문을 포함하여 더 많은 장식 요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궁극의 큐폴라로 알려진 3층은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황금 봉황 조각상이 있습니다. 

금각사의 황금빛 외관은 주면 연못에 매혹적인 반사를 만들어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사찰은 세심하게 조경된 정원 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무성한 녹지, 돌다리, 세심하게 배치된 바위가 조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금각사의 2층과 3층은 방문객에게 개방되어 사원의 내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건물 자체에 들어갈 수 는 없습니다. 파빌리온에는 부처의 유물이 안치되어 있으며 요시미츠의 개인 유물 중 일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금각사를 둘러싼 정원은 사원 자체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세심하게 손질된 풍경에는 산책로, 고요한 연못, 작은 폭포, 벚꽃과 단풍 시즌에 숨이 멎을 듯한 광경을 연출하는 벚나무와 단풍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과 나무가 있습니다. 

 

출처 : 트립어드바이저

철학의 길

철학의 길은 일본 교토에 위치한 그림 같은 보행자 도로입니다. 도시 북부의 히가시야마 산맥 기슭을 따라 흐르는 경치 좋은 운하를 따라갑니다.

철학의 길은 20세기 초 일본의 가장 저명한 철학자 중 한 명인 니시다 키타로와의 연관성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는 교토 대학의 교수였으며 그는 대학까지 매일 이 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의 철학적 사색에 영감을 받은 이 길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고 결국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철학의 길은 약 2km에 걸쳐 있으며 북쪽의 은각사와 남쪽의 난젠지 사원 사이를 구불구불 이어갑니다.

길에는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늘어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3월 말에서 4월 초에 이르는 벚꽃 시즌에 숨막히는 꽃을 피웁니다. 만발한 벚꽃은 섬세한 분홍색 꽃잎의 캐노피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고요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길을 따라 흐르는 운하는 비와호 수로의 일부로, 메이지 시대에 비와호에서 교토 시가지로 물을 수송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잔잔한 물의 흐름은 주변의 녹지 및 유적지와 어우러져 길의 고요함을 더합니다. 

길의 북쪽 끝에 위치한 은각사는 단순하고 우아한 건축으로 유명한 선불교 사원입니다.

원래는 은으로 덮을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코팅을 하지 않아 은각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길 중간 지점에 위치한 조용한 사원인 호넨인 사원은 아름다운 이끼 정원이 있으며 고요한 명상 장소입니다.

길의 남쪽 끝에 위치한 에이칸도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하며 가을 시즌에 멋진 색상을 연출합니다.

철학의 길 최남단 지점인 난젠지는 인상적인 목조 문, 고요한 정원, 그림 같은 벽돌 수로가 있는 중요한 선불교 사원 단지입니다.